포인트모바일이 일본 자동차 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.
회사는 22일 자동차 진단장비 전문업체 EZDS와 100억 원 규모의 ‘TR54’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TR54는 포인트모바일이 태블릿 PC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고성능 장비다.
일본 정부의 까다로운 기술 기준을 충족시킨 제품으로, ◇11인치 디스플레이 ◇45도 각도 바코드 스캐너 ◇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 ◇1.2~1.5m 낙하를
견디는 내구성 등 자동차 정비 환경에 최적화된 사양을 갖췄다. 여기에 EZDS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용 액세서리까지 탑재해 일본 시장에 특화된 구성을 완성했다.
회사 관계자는 “TR54는 글로벌 맞춤형 기술력이 결합된 전략 제품으로,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·유럽·중동 등 해외 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